세종시의 한 치과 의원에서 대표원장이 돌연 폐업 통보를 하고 잠적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액만 수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, 피해자들은 해당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승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니가 모두 빠져 있고 잇몸에는 철사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환자. <br /> <br />아픈 치아를 치료받기 위해 수백만 원을 결제했는데, 치과가 돌연 폐업한다는 소식을 들은 피해자입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에 있는 치과 의원입니다. 입구에는 병원 진료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고,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십 명의 환자들이 환불받기 위해 치과를 찾았지만, 해당 치과 원장은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[김대석 / 세종시 어진동 : 지금 한 천만 원 정도 결제를 한 상태에서 치과 치료를 제대로 못 받고 있고 폐업하겠다고 어제 연락을 받고 지금 급하게 와서….] <br /> <br />수백만 원을 선결제하고,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합니다. <br /> <br />[엄태환 / 세종시 어진동 : 사람 이를 이렇게 뽑아놨으면 뭔가 해결을 해야 하는데 너무 무책임하게 그냥 아무 연락도 없이 잠수만 타버리면 이게 다가 아니잖아요.] <br /> <br />현재까지 단체 대화방을 통해 피해 사실을 밝힌 환자만 50여 명, 피해액은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[치과 직원 : 저는 (피해자가) 100명도 넘을 것이라고 보고요. 이분들이 500만 원 정도는 최소 결제를 하셨을 거예요. 다 포함하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봐요.] <br /> <br />원장 측은 "신체 사고로 진료가 불가한 상황"이라며, "변호사를 선임했으니 치료비 등을 돌려받는 절차를 안내받으라"는 입장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원장 측 법률 대리인은 환자들에게 "사건을 수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피해 인원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"며 "파산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"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기 등 혐의로 19건의 고소장을 접수해 해당 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승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: 장영한 <br />그래픽: 권향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승훈 (5w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705333089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